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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행을 합니다/국내여행

4개월 아기와 제천 리솜 레스트리


얼마 전 제천 리솜 레스트리에 다녀왔다.
리솜 포레스트는 워낙 유명해서 알고있었는데

포레스트는 산장 느낌
레스트리는 리조트 느낌

이라고 생각하면 된다.



앞에 보이는 건물이 레스트리다.

우리 아기가 너무 어려서 갈지 말지 고민했는데..
그래도 다닐 수 있을 때 다녀보자는 마음으로 도전!


듣던대로 풍경이 정말 좋다.
4월 말이라 좀 쌀쌀하긴 했지만
푸르른 녹음을 보고 있으니 마음이 정화되는 듯하다.

옥상에 바베큐 할 수 있는 식당이 있던데
당일 예약 마감이라 못먹었다.
(사실 자리가 있었어도 아기때문에 못먹었겠지…)



배가 고파져서.
마침 아가도 잠들었고! (오예)
우린 포레스트 로비 건물에 들밥애라는 곳에 갔다.

육아하며 평일에 혼자 밥먹느라
이런 반찬 많이 나오는 음식 너무 먹고싶었는데..

넘나 행복 ♡

고등어도 촉촉하고,
나물 반찬도 다 맛있고
숭늉에 청국장까지 아주 만족스러웠다.

중간에 애기가 금방 깨서
오빠가 방에 급하게 분유 가지러 후다닥 다녀오고..
우여곡절이 있었지만..

그래도 같이 밥먹은게 어디야~~~ ㅎㅎㅎ


아기 잘 시간이 되어서
오빠랑 번갈아가면서 산책하고 오기로 했다.
나 삼십분 오빠 삼십분 🤣🤣
좀 더 똘망이가 크면 같이 저녁 산책할 수 있겠지?

그날이 어서 오길…!

다음날 우린 해브나인스파에 도전하기로 했다.
이렇게 어린 아기를 데리고 간 후기가 없어서 걱정했지만…!
검색하고 계신 여러분 가능합니다!
도전하세요 ㅋㅋㅋ

오빠가 똘망이 씻기느라 고생했지만
그래도 짧게나마 좋은 추억을 만들어서 좋았다!


우리 가족 다음 여행지는 어디로 할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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