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육아를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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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돌끝맘]똘망이의 돌잔치 드디어 똘망이의 돌잔치 날. 직계가족만 모시고 하는 행사이고, 나는 스냅도 의상 대여, 메이크업도 안 하는데도. 은근히 부담이 되었더랬다. 무사히 잘 치른 후기 고고! 돌잔치 장소는 지난 포스팅에서 밝힌 동탄역 인근 파티멜로우. 집에서 가까워서 아기 스케줄 맞추기가 좋았다. 출발 전에 낮잠1재우고, 분유 먹이고 출발! 11시 30분 시작이었고, 11시쯤 도착했더니 사회자분이 기다리고 계셨다. (사회 업체에서 이틀 정도 전에 연락이 와서 이벤트 선물 유무나 특이사항 등 사전 상담을 했었다.) 난 처음 돌잔치 생각할 때 직계 가족만 모시고 할거라 일반 음식점을 빌려서 하려고 했었는데… 하하하… 그랬다면 사회자 없이 우리끼리 했을테고. 꽤나 어색하고 민망했을 것 같다. 그치만 파티멜로우에선 전문 사회자분이 봐..
[돌준맘]드디어 아기 돌잔치 장소를 정하다...!(동탄역/파티멜로우) 벌써 10월의 마지막 똘망이가 12월 9일생이니... 돌이 얼마 남지 않았다. 뭔가 돌잔치는 숙제처럼 느껴지면서 준비하긴 해야하는데...해야하는데...미루게 되더라는ㅎㅎㅎ 나는 '돌'에 바라는게 하나 있었는데 한복입고 가족 사진을 남기는 거였다. 처음엔 한옥스냅을 찍을 생각은 없어서 돌잔치를 하면서 스냅까지 해야겠다는 마음만 있었다. 그래서 처음 생각했던 곳이 워커힐 명월관, 메이필드 호텔 봉래헌. 그런데 알아볼수록 12월생 아기에게 야외 한복 스냅은 크게 예쁘지도 않을 뿐더러... 아기가 고생할 듯 싶었다. 그래서.. 미리 한옥 스냅을 찍고, 돌잔치는 직계 가족만 모시고 간단하게 식사만 하기로 했다. 식사 장소를 열심히 물색하는데...왜이리 마음에 쏙 드는 곳이 없는건지.. 우리 집은 동탄, 시부모님은..
도곡 궁 산후조리원 후기 임신 확인하고 얼마 안됐는데...! 유명한 산후조리원은 바로 마감된다는 소리에 급하게 예약했던 도곡궁 산후조리원. 내가 다니던 도곡함춘 산부인과와 연계된 산후조리원은 도곡궁과 한아름 두 개가 있었고... 둘 다 장단점이 있어 모두 예약을 걸어놨다. 12월생 아기들은 아무래도 다른 달보다 적어서인지 모두 예약 가능했다. 도곡궁- 프라이빗한 공간, 산모 온전한 휴식 , 극찬 후기 마사지 / 조리원 동기 사귈 분위기 아님 한아름- 모자동실, 적극적인 케어, 조리원동기/새벽수유콜 등으로 산모의 휴식 시간 부족 및 프라이빗한 분위기 아님 인터넷이나 주변 지인으로 부터 들은 후기에 따라... 나는 온전한 나의 휴식을 원했기에.. 결국 조금 더 프라이빗하고 산모 휴식에 초점을 맞춘 도곡궁에 방문하게 되었다. 도곡궁은..
나의 임신/출산 병원 도곡함춘병원(양혜진원장님) 나의 신혼 생활은 서초구 양재동에서 시작되었다.. 이곳 먼저 자리잡은 남편 친구 부부들이 있었고, 언니 오빠들에게 많은 도움을 받아왔다. 언니들 둘 다 나보다 1년 빨리 아이를 가졌고 도곡함춘병원에 다닌터라 나도 임신테스터기를 확인하자마자 도곡함춘병원 양혜진원장님께 예약을 하고 진료를 받기 시작했다. 도곡함춘병원은 동네에서 오래된(?) 산부인과로 분만과 수술까지하는 요즘은 흔치 않은 동네 산부인과 병원이다. 그리고 소아과도 같이 운영하고 있어서 출산 후 소아과도 연계해 이용할 수 있다는 장점이 있다. 나는 임신 확인(4월 2일)부터 한달에 한 두 번씩 총 13번의 진료를 받았고, 12월 9일에 아기를 낳았다. 양혜진원장님은 일단 산모의 마음을 편안하게 해주시는 분이다. 긍정적으로, 좋게 말씀해주시는 분이..
아아 내가 엄마라니 2022년 3월 말. 불과 3일전 시드니행 비행기를 끊었는데...! 임신테스터기에 선명한 두 줄. "엉엉 내 인생 망했어...." 정말 이렇게 엉엉 울어버렸습니다....ㅎㅎㅎㅎ 남편은 축하하지도 위로하지도 못하고 안절부절.. 그리고 곧 뱃속에 아기에게 미안하더라구요. 이게 이 아가의 운명인걸. 망했다고 해서 미안해 아가야. 우리 잘 지내보자! 결혼 13개월 차. 그렇게 아기가 생겼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