샤넬 가격인상 (1) 썸네일형 리스트형 나의 샤넬 이야기 오늘자로 샤넬이 가격인상했다는 기사를 보고 나의 샤넬 이야기를 해보고자 한다. 정확히 언제부터였는지는 모르지만... 나에겐 샤넬 로망이 있었다. 그치만 '샤넬' 가방은 큰 맘 먹고 사야하는 그런 로망 of 로망이었다. 연애 초 언젠간 샤넬 가방은 사고싶다던 나에게 파워 T, 남중 남고 공대를 나온 현남편 구남친은 물었다. "샤넬은 도대체 어떤 기능이 있길래 그렇게 비싸?" "기능? 그런건 없어. 그냥 샤넬이 있으면 내 삶이 좀 더 행복해질 거 같아-"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이런...맞다 나는 파워 F다. 그렇게 시간이 흐르고... 서른 살의 어느 날. 그래 이제 살 때야...! 막 코로나가 터진지 얼마 안되었을 때라 오픈런이 생길 무렵이었다. 세 번의 방문 끝에 나는 보이백 미디움과 클래식 미디움을 영접..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