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 글 (16) 썸네일형 리스트형 14개월 아기와 호주 3주 여행-2 오늘은 시드니에서 맞이하는 둘째날. 우리는 첫 4박을 아코르 멤버십을 이용해 예약했는데. 가장 인기가 많은 소피텔 달링하버가 도착한 첫 날 이미 매진이여서 불가피하게 풀먼에 묵었었다. 그래서 하루만에 숙소를 옮겨야 했다. 우리는 30인치, 28인치캐리어, 90L 배낭, 유모차, 작은 배낭까지 짐이 상당했다.😱 시드니는 아기는 카시트 없이 우버 이용은 안된다고하고… 처음엔 남편이 왕복 한시간 거리를 위에 짐을 가지고 걸어서 옮겨보겠다고 했다.(ㄷㄷㄷ) 그런데 날도 덥고(33도) 여행 초반부터 에너지를 이런데에 쓰는건 낭비같아, 남편 혼자 풀먼에서 소피텔까지 우버를 불러 짐을 옮기고, 다시 돌아오자고 의견을 냈다. 남편이 짐을 옮기는 동안 나는 똘망이 낮잠1을 재웠다. 그렇게 짐을 옮기고 돌아온 남편과 낮잠.. 14개월 아기와 호주 3주 여행-1 약 3주간의 호주 여행을 마치고 돌아왔다!!!! (돌아온지 열흘 되었지만, 추억 기록을 위해 남기는 글) 시드니-> 골드코스트-> 브리즈번으로 이어지는 약 3주간의 여행. 무려 14개월 아기와 함께!🤗 아기와 여행하며 좋았던 점은 정말 많은 배려를 받았다는 거였다. 교통약자우대부터 거리나 가게에서 만난 수많은 사람들도 우리 가족에게 넘치는 친절을 베풀어 주었다. 자 이제 첫날 일정 고고고!! 출발 전에 라운지에 들려서 1차 식사를 하고… 바로 기내식 먹을 걸 알면서도 많이 먹게된다…ㅠ 울 아가는 저녁 식사 서빙이 마무리 되어 갈 때쯤 졸려하기 시작했다. 그래서 후식은 아기 잠들면 제공해달라고 요청해두고, (바닐라아이스크림으로 찜꽁해둠ㅋㅋ) 후다닥 재웠다.. 끊었던 쪽쪽이를 이번 여행에서 다시 쓰기로 했다.. 아기와 호주 3주 여행 (준비하다) 똘망이가 14개월이 되는 2월 중순, 우리 세 가족은 3주간 호주 여행을 가기로 했다. 앞으로 올리는 글들은 틈틈이 내가 확인하기 위해 작성하는 준비 기록. (내용이 중구난방이어도 양해 부탁드립니다.) 1. 총 일정 2024년 2월 16일(금) 인천 출발, 17일(토) 시드니 도착 2024년 3월 8일(금) 브리즈번 출발, 8일(금) 인천 도착 총 21박22일. 14개월 아기와 처음 하는 '장기간' '해외'여행. 2. 항공편 우리는 마일리지 & 24개월 영유아 무료 찬스를 이용하기로 했다. 열심히 마일리지를 모아준 남편 덕분에 왕복 프레스티지석 이용! (24개월 영유아는 요금의 10%만 지불하면 동반자와 함께 탑승이 가능하다.(추가 좌석 배정되는 것은 아님) 프레스티지석도 항공기 종류에 따라 좌석 형태가.. 호주 여행 준비물 똘망이👶🏻 준비물 1. 먹는 것 -김 -야채볼(구매 필요) -일회용 턱받이 -보온병 -보온가방 -세라믹 가위 집게 - 티스푼,디저트 포크 - 물병(추가 구매 필요) -젖병 세제 -퓨레 두어개 -기내에서 먹을 떡뻥/아기물/우유/블루베리/밥전 같은 핑거푸드 2. 비상약(미리 처방 받아 준비하자) -⭐️덱사 주사(알러지), 항히스타민제 -해열제(교차복용) -기침, 콧물약 -정장제 -물린디 -락티케어, 비판텐 등 피부 관련 -아기 선크림(구매필요) -로션, 샴푸 워시 -옴 피부 관련 3. 옷 -여름 옷 -신발 -선글라스 -모자 -바람막이(흰색) -따뜻한 겉옷 1개 -수영복(구매필요) -안전 끈 달린 가방(구매 필요) -튜브, 구명조끼(?)(바람넣는것) - 아기수건 1~2개 -기저귀(처음 몇일 것만 가져가고 나머.. [돌끝맘]똘망이의 돌잔치 드디어 똘망이의 돌잔치 날. 직계가족만 모시고 하는 행사이고, 나는 스냅도 의상 대여, 메이크업도 안 하는데도. 은근히 부담이 되었더랬다. 무사히 잘 치른 후기 고고! 돌잔치 장소는 지난 포스팅에서 밝힌 동탄역 인근 파티멜로우. 집에서 가까워서 아기 스케줄 맞추기가 좋았다. 출발 전에 낮잠1재우고, 분유 먹이고 출발! 11시 30분 시작이었고, 11시쯤 도착했더니 사회자분이 기다리고 계셨다. (사회 업체에서 이틀 정도 전에 연락이 와서 이벤트 선물 유무나 특이사항 등 사전 상담을 했었다.) 난 처음 돌잔치 생각할 때 직계 가족만 모시고 할거라 일반 음식점을 빌려서 하려고 했었는데… 하하하… 그랬다면 사회자 없이 우리끼리 했을테고. 꽤나 어색하고 민망했을 것 같다. 그치만 파티멜로우에선 전문 사회자분이 봐.. [돌준맘]드디어 아기 돌잔치 장소를 정하다...!(동탄역/파티멜로우) 벌써 10월의 마지막 똘망이가 12월 9일생이니... 돌이 얼마 남지 않았다. 뭔가 돌잔치는 숙제처럼 느껴지면서 준비하긴 해야하는데...해야하는데...미루게 되더라는ㅎㅎㅎ 나는 '돌'에 바라는게 하나 있었는데 한복입고 가족 사진을 남기는 거였다. 처음엔 한옥스냅을 찍을 생각은 없어서 돌잔치를 하면서 스냅까지 해야겠다는 마음만 있었다. 그래서 처음 생각했던 곳이 워커힐 명월관, 메이필드 호텔 봉래헌. 그런데 알아볼수록 12월생 아기에게 야외 한복 스냅은 크게 예쁘지도 않을 뿐더러... 아기가 고생할 듯 싶었다. 그래서.. 미리 한옥 스냅을 찍고, 돌잔치는 직계 가족만 모시고 간단하게 식사만 하기로 했다. 식사 장소를 열심히 물색하는데...왜이리 마음에 쏙 드는 곳이 없는건지.. 우리 집은 동탄, 시부모님은.. 도곡 궁 산후조리원 후기 임신 확인하고 얼마 안됐는데...! 유명한 산후조리원은 바로 마감된다는 소리에 급하게 예약했던 도곡궁 산후조리원. 내가 다니던 도곡함춘 산부인과와 연계된 산후조리원은 도곡궁과 한아름 두 개가 있었고... 둘 다 장단점이 있어 모두 예약을 걸어놨다. 12월생 아기들은 아무래도 다른 달보다 적어서인지 모두 예약 가능했다. 도곡궁- 프라이빗한 공간, 산모 온전한 휴식 , 극찬 후기 마사지 / 조리원 동기 사귈 분위기 아님 한아름- 모자동실, 적극적인 케어, 조리원동기/새벽수유콜 등으로 산모의 휴식 시간 부족 및 프라이빗한 분위기 아님 인터넷이나 주변 지인으로 부터 들은 후기에 따라... 나는 온전한 나의 휴식을 원했기에.. 결국 조금 더 프라이빗하고 산모 휴식에 초점을 맞춘 도곡궁에 방문하게 되었다. 도곡궁은.. 뮤지컬 베토벤 (feat.나의 덕질 일기) 조심스레 이 공간에 나의 덕질을 공개한다. 나는 소울트리다. 소울트리는 박효신 팬클럽이름으로, 박효신을 대장나무라 부르고 우리는 나무들이다. 고등학교 수험 시절 박효신 노래를 들으며 많은 힘을 받았었다. 당시 최애 곡은 gift. 대학생 때도 노래만 좋아했었는데... 2016년 어느날 콘서트 소식을 접하고, 티켓팅에 도전. 바로 광탈했다.... 티켓팅에 실패해 포기하던 차에 콘서트 직전 취소표를 구했고. 콘서트를 다녀온 그 이후부터 난 덕질을 시작하게 되었다. 그 뒤로 팬클럽도 매년 가입하고 콘서트, 영화, 전시, 뮤지컬 등 열심히 덕질을 했다. 심지어 작년 뮤지컬 웃는남자 때는.... 임신한 몸을 이끌고.... 멀리 세종문화회관까지...두번 다녀왔었다.(태교였다) 그리고 작년 연말에 뮤지컬 베토벤 초연.. 이전 1 2 다음